비건요리 도전 : 시금치잣 두유 두부면 파스타

2021. 12. 6. 15:29비건지향생활/비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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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주말을 맞이하야! 비건요리를 만들어보았다. 내가 좋아할것 같다며, 친구가 알려준 간단 레시피가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요리를 매우 어려워 하는 사람으로써, 잘 만들 수 있을 지 좀 걱정 되기도 했지만, 간단하니까 도전한다! 그리고 이렇게 기록해 둠으로써, 나중에 까먹지 않기 위해서기도 하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이 요리의 주 재료인 시금치와 잣이 얼마나 몸에 좋은 재료인지 먼저 알아보려한다.


비타민의 보고,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류된 녹황색 채소로 전연령 모두에게 유익한 식재료이다. 봄,여름 시금치는 서양종이 수확되고, 겨울애는 동양종, 재래종이 수확되는데, 겨울 시금치가 달기로 유명하다.

시금치 @pixabay

 

불로장생의 식품, 잣

잣은 잣나무의 열매로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으로 널리 쓰이고 사랑받고 있다.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피부에도 좋고 높은 혈압을 내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열량이 높으니 과 섭취는 금물!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풀무원에서 출시한 두부로 만든 면, 두부면이다. 글루텐 프리의 이 두부면에는 100g당 15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고, 유기농 콩 97.5%로 만들어 더욱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식재료이다. 넓은면, 얇은면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어 있어 요리에 알맞은 것을 골라 먹으면 된다. 이 두부면은 일반 파스타 면과는 달리 찬물에 헹구어 바로 조리가 가능하기에 조리 과정을 더욱 간략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비건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금치 잣 두유 두부면 파스타

요리 이름은 내가 대충 붙였는데, 그냥 들어가는 재료를 다 갖다 붙였다. 이름에 대부분의 주요 재료가 다 들어가 있다. 그럼 어디 함께 만들어 가보겠다.


시금치 잣 두유 두부면 파스타

재료 : 시금치, 잣, 무가당 두유, 두부면, 마늘, 양파, 식물성오일, 후추비건치즈(옵션),
가전재료 : 믹서기

1. 시금치 두주먹(?), 잣 한주먹, 통마늘 2-3개, 두유 적당히를 몽땅 같이 갈아준다.
2. 마늘을 편으로 썰고,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한다.
3. 2를 팬에 오일로 볶는다.
4. 볶다가 1을 3에 부어 함께 볶?다가, 두부면을 넣어주고 더 볶는다. 여기서 후추도 살짝 뿌려준다.
5. 비건치즈를 올려주어 녹인다.
6.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거의 완료된 상태

 

완성된 요리 !!! 그럴듯 해서 기쁘다



친구가 원래 알려준 레시피에는 치즈도 들어가 있었고, 두유대신 우유를 넣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바꾸어 넣었기에, 친구가 알려준 맛과 같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과정샷을 더 상세히 찍어 놓지 못해서 그것이 아쉬웠다.

두부면은 일반 면과 달리 잘 붇지도 않고 맛도 꽤 만족스럽긴 했는데, 나는 탄수화물 인간이라 그게 조금 아쉬웠다. 다음번엔 그냥 파스타면으로 만들어보아야 겠다.

정말 똥손인 나에게도 참 쉬운 요리법이라 가뿐하게 그럴듯한 비건요리를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단 한가지 아쉬운건 재료가 얼마큼씩 들어가면 된다는 정량이 적혀있지 않은데, 친구도 아마 손 대중으로 적당히 적당히 넣어 만드는 것 같다.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나에게 맞는 양을 찾아가야할 것 같다. 그래도 참 간편한 요리이기에, 관심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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